도토리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호가 어린이집에 다닌 지 벌써 2년이 넘었네요. 처음에 돌즈음 된 아이를 안고 어린이집을 찾아 상담다니던 것이 바로 얼마 전 같은데 말예요. 복직을 앞두고 아이를 맡겨야 하는데 아토피가 심해서 계속 고민중이었어요. 한여름인데도 손에 장갑을 씌워놔야 할 정도로 심했거든요. 그런데 원장님께서 선뜻 가정에서처럼 잘 돌봐주겠다며 걱정말고 맡기시라고 하셨어요. 처음 2주간의 적응기간을 거치고 드디어 복직을 했는데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잘자고 잘먹고 잘노는 거예요.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 애정넘치고 세심하신 선생님들, 넘치게 퍼주시는 원장님, 덕분이었어요. 그이고 선생님들의 금손으로 손수 제작한 보육프로그램과 다양한 외부체험활동들도 정말 좋았어요. 지금은 주말에도 어린이집 가는 날을 기다린답니다. ^^

  도토리어린이집은 저와 아이에게 최고의 가정어린이집이에요! 

 올 한해도 고생많으셨어요!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