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계양구에서 5살, 7살 두 남매를 키우는 워킹맘 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저랑 닮은 모습에 공감하면서 놀라고, 또 저와는 다른 모습에 어떻게 대처하면 될지 모를 때가 많았습니다.
첫째의 영어유치원을 계속 다니는 것이 맞을까? 라는 길로에서,
계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심리 상담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엄마, 아빠, 첫째의 기질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저희가 예상치 못한 결과였습니다.
저랑 남편이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아이의 모습도 알게 되었고,
평소에 아빠가 아이에 대해 화가나는 부분에 대해서, 아이와 본인의 기질을 알고 이해하니, 너무 미안해 하더군요..
그 이후로 저희 가족은 정말 많이 변화하게 되었고,
남편의 기질적인 부분에 대해, 저도 많이 이해하고 넘길 줄 알게 되었고,
아이에게도 훈육 대신 사랑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둘째가 찾아왔고, 기질검사를 받을 수 있는 나이가 되고 또 저희는 한 번 더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셋과는 전혀 다른 둘째의 기질을 알고 또 고민하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크게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기질에 대해서도 어떻게 접근하면 될지, 상담선생님의 조언도 있었고, 다른 전문 서적도 많이 있기 때문이죠.
계양구에 살면서 이런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단순히 남편과 상의하는 차원을 넘어서, 전문적인 검사와 결과 상담을 받으니, 육아에 자신감도 많이 생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이야기에 공감해 주고, 따뜻한 조언을 해주신 상담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희의 육아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