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루 어린이집 원장님과 모든 선생님!!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26개월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에요.
16개월이 되었을 무렵 복직과 동시에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고 걱정이 참 많았었습니다.
밥은 잘 먹을까?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진 않을까? 가서 울지는 않을까 등등.. 지금 생각하면 괜한 걱정이였죠.
잘 짜여진 식단과, 규칙적인 활동, 선생님들의 세심한 돌봄 덕분에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칭찬하고 싶은점은,
저흰 어린이집이 위치한 단지내에 살고있는데, 아이 하원 이후에 오갈때 밖에서 다른반 선생님들을 만나게 될 때가 있어요.
담임 선생님이 아니신데도 아이 이름을 기억해주시고 정말 너무너무 반갑게 아이한테 인사해주셔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인지 아이도 어린이집에 가는걸 좋아하는것 같아요!
또 한가지 제가 얼마전 감동했던 일화가 있어요.
어린이집에서 키즈카페로 견학을 가는 일정이 있었는데, 아이가 차를 타는걸 좀 무서워해서 보낼지말지 잠깐 망설여지더라구요.
결국 보내기로 마음먹고 선생님께 견학 전날 아이가 언제부터인지 차타는걸 무서워해서 잘 지도부탁드린다고 알림장 통해 말씀드렸어요.
선생님께선 절 안심시켜주셨죠.
견학 당일에 아이는 등원을 잘 했고 저도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키즈노트 알림이 울렸어요.
선생님의 메세지였는데, 아이가 버스도 잘 탔고 잘 가고있다...걱정하고 계실것 같아 메시지를 남겨주셨다는 내용이였어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순간 울컥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안심도 되고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아채시고 안심시켜주려고 하신 선생님 배려심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어린이집 다니면서 지금 많이 성장한것 같습니다.
손씻기, 인사하기, 정리하기, 양보하기, 요즘은 기저귀 떼는 연습을 하는데.
어린이집 선생님께서도 같이 지도해주셔서 육아를 함께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린이집에 치킨선물을 개별적으로 드릴 수도 있겠지만,
칭찬글로 선정되어 선생님들께 감사한 제 마음을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계양 코아루 어린이집 모든 선생님!! 2023년 아이들 잘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4년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길 응원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