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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o 구립 서운산단 어린이집
  • 작성자 이OO
  • 작성일 2023-12-19
  • 조회 182
안녕하세요. 부끄러움이 많아 글을 쓸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이렇게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또있을까싶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반 선생님들 뿐만아니라 모든 선생님들이 항상 밝게 웃어주시면서 맞이해주시고 아이들 예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특히 저희  아이의 해솔반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든 아이들을 세분이서 잘 돌봐주시기에 세분의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드려요~  작은 상처, 작은 멍 하나에도 일일이 사진이랑 전화주셔서 얘기해주시고, 아이들 등하원시에도 많이 아이들 돌보시느라 힘드실텐데 아이 한명 한명 인사하는 모습에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전업주부에서 직장인이되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아이를 맡기게 되어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을까, 우리 아이만 일찍가고 늦게 가니 선생님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마음이 착잡하고 무거웠는데 해솔반 이소현 선생님께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해주시고, 직장 다니는거 응원해주시고..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린다고 하면서 응원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아이 방학에도 최대한 데리고 있으려고 하나, 안되는 날에는  보내야 하는데 눈치주시거나 불편하게 해주지 않으셔서 보내야하는 마음은 무겁지만 직장인으로서는 마음 한켠에 다행이다 싶은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전 어린이집은 민간이였고, 제가 직장인은 아니였지만 임신 중으로 너무 힘들때라 하루만이라도 보내고 싶었는데 보내지 말라고 눈치를 주셨었거든요....그래서 더 감사한 마음이 크네요
 
아이들 바깥활동하는 공원이 횡단보도를 건너야해서 마음이 불안하지만, 막상 가서 잘 노는 사진 보면 이렇게 크게 놀 수 뛰어다닐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요~
 
전 어린이집이 폐원하면서 원을 원치않게 바꿔야했는데 오히려 아이는 더 안전하게 어린이집 활동을 하게되고, 저는 직장인으로서 아이를 부담없이 맡길 수 있는 부분에 정말 만족합니다. 
 
깨끗하고, 2층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도 있고, 어린이집 아이들만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에서 놀고, 여름에는 물놀이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부분도 마음에 들고, 부모님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있다는것에 그만큼 자신있다는 느낌도 들고, 부모님들이 참여하면서 아이들 볼 수 있는 것도 좋고요.
저번 공지에 부모님이 참여하시는 활동에 본인 아이반이 아닌 다른반으로 참여하도록 하셨는데 전 이부분에서 정말 세심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이쁘겠지만 우리 아이에게 눈길 한 번 더 갈텐데.. 다른 아이들의 마음을 배려한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렇게 적은 것보다 더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으나 일일이 나열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큽니다. 
어린이집을 바꾸면서 처음에는 아이와 저, 선생님 모두 적응하느라 바빴는데 어느덧 봄 여름 가을이 지나 겨울이 왔네요. 
항상 아이들에게 신경써주시는 원장님과 어린이집 모든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이지만 선생님들 덕분에 마음은 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눈이  내리는 오늘  눈처럼 포실포실한 하루 보내시길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