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둘째 아이는 3세 봄에 사랑샘 어린이집을 입소했습니다.
지인들의 소개로 찾은 곳이라 오랜시간 어떤 마음으로 기관을 이끌어 오셨는지 짐작은 할 수 있었어요.
직접 상담 받은 날 짐작이 확신이 되었고, 즐겁게 놀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는 '우리 아이도 저렇게 행복하겠구나'라는 기대감도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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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께서 부모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셨고 어떤 것이든 소통하려 하시는 모습에 첫 상담때부터 의지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역시나 일이 생기면 바로 상의하며 지내고 있고 이렇게 든든한 어른이 계셔서 너무 감사해요. 사랑샘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근속년수가 다들 길어요. 지금 저희 아이를 맡아 주시고 계신 담임선생님. 잠깐 떠올리기만 해도 왜케 웃음이 나죠? 아이에 대해 재밌었던 일, 좋았던 점을 계속 피드백 해주시면서 웃는 모습들이 항상 제 머릿속에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모든 아이들의 일상기록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써주시기 힘드실텐데 글만 봐도 오늘 아이가 어떻게 지냈는지가 그려져요. 무엇보다 글에서 애정이 뿜뿜 느껴져서 오늘도 사랑 받고 아주 신나게 놀았구나라는 생각에 그저 감사해요. 아이도 너무 행복해하면서 어린이집 다니고 있어요(키즈노트 표정들 보면 광대승천한 사진이 어마어마합니다). 첫째때도 사랑샘 어린이집을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못 보내서 너무 아쉽습니다...
보육기관이라 첫째도, 둘째도 관계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프로그램, 음식, 원 환경 그리고 주변에 뛰어 놀 수 있는 잔디공원까지도 너무 좋은 곳이에요.
아이를 기관에 보내고 이렇게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건 모두 원장님과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샘 어린이집은 제게 행운이고, 저를 거기 소개해준 언니와 친구에게도 항상 감사한 마음이에요. 그 만큼 너무너무 좋아요.
원장님, 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