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아이는 구립아이존어린이집을 8개월때부터 다니고있어요. 저희는 맞벌이고 주변에 함께 육아를 해주실분도 없어서 정말 걱정도 눈물도 많이 흘렸는데, 그때마다 어린이집이 정말 많은 힘이 되어주었어요.
특히 우리애가 낯가림이많아서 적응하는데 힘들었는데, 선생님이 너무잘해주셔서 적응은 잘했지만, 선생님이 화장실도 못가게하고 밥먹을시간도 주지않아서ㅜ 거의 하루종일 아이랑 함께하신것같았어요. 그뒤로도 외부강사가 오시거나 특별활동을 할때면 아이가 낯을가려 선생님 무릎에서 있었던것같아요ㅜ 정신이 없다보니 약을보내도 투약의뢰서를 잊기 일쑤였는데... 항상 먼저 연락와서 투약의뢰서 요청해주셔서 약도잘챙겨주고 다시 생각해도 고맙고 죄송하네요~~
직장맘이다보니 어린이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항상 걱정이되었는데... 아이가 집에 와서 선생님이야기를 조잘조잘하고, 선생님이 칭찬해주는것이 좋아서 야채도 잘먹게되고, 선생님이 너무좋다고 말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감사하고, 얼마나 의지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벌써 졸업을 앞두고있는데, 등원하는 몇년동안 속앓이 해본적없고, 아이가 정말 어린이집을 좋아해서 너무나 좋은기억, 좋은곳으로 마음속에 남을것같아요. 꼭당첨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