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동 꿈꾸는 어린이집 칭찬합니다.
21개월 딸아이가 다니는 중이에요
18개월에 어린이집을 보내고자 8곳을 상담을 다녔어요.
어떤곳은 먼지가 수북하고 화장실에 곰팡이도 낀곳도 있었고
어떤곳은 아이가 상담중에 탐색하지 못하게 안된다는 말만 하는곳
원은 좁은데 0세반이 3개반..0세 아이만 8명이여서 낮잠도 서로 껴안고 자야하는곳
원에 시중에 파는 과자를 쌓아놓고 다니고있는 다른아이가 울어버리니 과자를 나눠준곳
정말 여러군데를 보게됐어요
무조건 가까운곳으로 보내고자 생각했지만
상담을 받으며...제 맘에 드는곳이 없었어요.
보내기전 나름 조건이 있었거든요
1. 위생적인곳 (기본이죠)
2.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해주는곳
3.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곳
4. 내.외부 활동이 많은곳
5. 음식 간이 저염인 곳
6. 선생님과 원장님의 에너지가 있는곳
많은곳을 상담받으며 내가 너무 원하는 바가 큰가? 싶었어요
그렇게 2주정도 매일 하루 한곳씩 상담을 다녔어요
그러다 동네언니의 추천으로 꿈꾸는 어린이집을 알게됐어요.
집에서 10분거리에 횡단보도도 두번이나 건너야해서
사실 보낼생각이 없었습니다.
상담받기 전까지는요 ㅎ
일단 집근처는 다 한두가지씩 마음에 들지 않았고
원하는바를 조금 포기하면 가까운곳에 보낼 수 있었으니
다른델 보낼생각이였거든요.
그래도 추천도 받았고...어차피 다를바 없는데
그냥 상담이나 받아보자 싶어서 방문했는데
원하는 6가지 조건이 전부 맞았어요!!!!
정말 너무 반가운 상담이였어요.
그날 상담받으러가길 너무 잘했죠 ㅎ
18개월이였던 딸은 상담날부터 이미 꿈꾸는어린이집 원아였어요
선생님이 너무 좋았는지
상담받을때부터 바로 적응할정도였어요 ㅎ
적응기간동안 점심까지 먹고왔습니다
물론 저도요!
식사는 집에서 해주는 간과 비슷했어요
저염식이 맞는거죠!
너무 맛있게 먹었고 아이도 즐겁게 식사했어요
3개월째 다니고있는데, 우리딸 아침에 일어나서 가자!!!합니다
어린이집 가겠다고 가자가자 해요
( 채소 극혐하던 아이가 채소를 먹어요!! 선생님들이 편식을 안하도록 도와주셨어요 )
온몸을 불사질러서 아이를 봐주시는 원장님과 선생님들
항상 너무 감사드려요
칭찬하는 곳이 있으면 꼭 하고싶었어요 ㅎ
아이들은 거짓말 안해요
항상 행복해하는게 보입니다
우리 딸 말고도 다른원아들 모두요
그만큼 선생님들이 잘 해주고 계시다는 거죠ㅎ
다시 한번 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