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인 아이나무 어린이집에 형제를 보냈던 학부모 입니다.
사실.. 지금은 개인적 사정으로... 퇴소하고 아빠 회사쪽에 있는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요...
지난해... 그리고. 올해... 저희 두찌와 세찌를 너무 사랑으로 잘 돌봐쥬셔서... 감사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사실.. 저희 둘째는 근처 구립 어린이집을 다녔습니다.
초예민. 까다로운 아이였어요..
두째가 세돌이이되기전(4살)에... 엄마와의 시간이 너무 짧아서(연년생 동생이 태어나고 윗형제가 있는관계로...)
아이가 더 예민해지고.. 그로인해 엄마의 육아스트레스도 극에 달했죠... 22년 여름. 구립 어린이집을 퇴소하고..
엄마와의 시간을 늘리며 둘째만을 위한 시간을 잠시 가졌어요...
그 당시.. 세째 막내는 수자인 어린이집에 아주 적응을 잘하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두찌와 세찌는 서로 다른 기관이였지만...
막내를 하원할때 선생님들은 항상 형아의 컨디션도 살펴주셨고.. 퇴소했을때도 말이라도 항상 챙겨주시며 함께 걱정해주셨어요.
그렇게 몇개월 지내고. 두찌는 5살이 되면 유치원입학예정인데... 단체생활이 급 걱정되더라고요...
사실.. 둘째는. 언어 발달지연이였거든요...
그래서... 동생과 같은 수자인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새로운 기관임에도. 초예민한 아인 첫날부터 너무너무 잘 지내주었고..
선생님께서 사랑으로 잘 보살펴주셔서
아이의 언어발달도 폭발적인 언어성장이 이루어졌어요.. 아가(동생)어린이집이라고 얘기하면서 같이 가니 넘 좋다고 표현해주더라구요...
항상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사랑해주시는게 너무 느껴져서 너뮤 감사했답니다.
5월에 어버이날에 만들어주신 머리띠를. 지금도 방에서 들고나오며. 레몬반 선생님이 준거라며...아이도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 하더라구요 :)
정말. 정말. 어린이집 이벤트 데이에도 진심인 우리 선생님들????
컬러데이. 아나바다. 소풍. 생일. 모든든행사들이 정말 너무너무 기억에 남고. 즐거웠고... 감사했어요 :)
아이들이 퇴소하고 찾아갔을때도 모든 선생님들
너무 반겨주시며 아이들 안아주실때. 정말 눈물이 울컥 나더라구요 :) 저 또한 수자인아이나무의 그리움이 있었나봐요~ 정말 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