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를 가정형 어린이집에 보내다가 만3세가 되어 졸업을 하고 새하늘 어린이집으로 보냈습니다. 처음에 갈등이 좀 있었습니다. '어디어디가 좋더라' 하는 오히려 너무 넘치는 정보에 어린이집 선택장애가 오더라구요.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아이에게 맞는 어린이집이 가장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이의 눈에 익숙한 새하늘 어린이집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졸업한 어린이집과 새하늘 어린이집이 가까워서 등원하면서 자주 보았거든요) 그리고 오리엔테이션때 보았던 새하늘 어린이집 원장님의 자신감과 자부심이 넘치는 모습에 저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보낼땐 아무래도 완전 익숙한 곳은 아니기에 아이가 울기도 했지만 일주일만에 적응하고 지금은 제가 서운할 정도로 뒤고 안돌아 보고 등원합니다. 아이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정말 빠른 적응에 놀랐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는지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정기상담때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저희 아이가 의욕과 다급함이 앞서고 지면 분해하는게 많아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선생님께서는 장점으로 보시며 가르칠 의욕이 더욱 생긴다고 하셨습니다. 시쳇말로 가르칠 맛이 나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감과 승부욕으로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도 한번씩 감당하기 힘들때도 있었거든요...

어린이집에서 재밌게 지냈다고 하는 우리아이!  새하늘 어린이집 굿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