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살, 4살 연년생 형제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조은어린이집은 저희 두 아가들이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이에요.
첫째가 돌 되기 전에 입소하여 벌써 졸업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원장선생님과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찰나에 이렇게 좋은 이벤트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큰아이 돌이 되기 전 어린집에 입소 시키기 위해 여러 어린이집을 다녀보며 상담을 받았는데요. 다른 원들도 다 괜찮았지만 조은어린이집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원장선생님의 교육철학과 마인드, 아이들의 표정, 원장선생님 뿐 아니라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대하는 태도 등이 너무나 좋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첫째의 어린이집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게 되었고, 6개월이 지나 둘째도 자연스레 조은어린이집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첫째가 말을 제법 하게 되어 어린이집 얘기를 한번씩 해주는데, 저녁에 잠들기 전 하는말이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어린이집 갈거야, 어린이집에 가서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놀거야. 어린이집 재미있어~" 라고 말을 자주 해요.
어린이집을 정말 좋아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아파서 오랫동안 집에 있다가 어린이집에가면 가기 싫다고 떼를 부릴때면 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의 노련함으로 큰아이를 케어하는 모습에 또 한번 안심하게 됩니다.
둘째가 이제 28개월인데 자기중심적이고 떼와 고집이 쎈 편이라 육아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 엄마인 저도 굉장히 힘든데 선생님들의 가르침으로 인해 점점 사람이 되어가고 있어요.
등원이나 하원할때도 그냥 인사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오늘 있었던 일들 아이들의 칭찬, 조언이나 육아팁(?)을 알려주세요. 진심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어린이집 밥을 정말 좋아해요. 집에서는 잘 안먹는데 어린이집에서는 밥 두 그릇을 먹을 정도로 잘 먹어요. 원장선생님께 비결을 물으니 원장선생님께서 손수 재료 하나하나 신경써서 직접 만든다고 하시더라구요. 등원할 때 점심준비하는 것을 창문너머로 본적이 있는데 얼마나 열정적이시던지 직접 요리를 배워보고 싶은 마음까지 생기더라구요 ㅎㅎ
일찍 어린이집에 입소하여 걱정이 태산이었던 엄마였는데 마음놓고 다닐 수 있게 해준 조은어린이집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선생님들 꼭 치킨 드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