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4살, 7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큰 아이가 13개월이 되던 해, 그땐 저도 직장 생활을 하던 워킹맘이었던지라 어린이집 도움이 절실했어요.
첫 아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것 투성이었는데?
동화속 선생님들을 만나고선 그런 걱정 근심은 날려버릴수 있었어요~~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큰 애가 돌 지날 무렵 아기식탁에 앉아 밥을 먹다 밥을 이리저리 묻혀서 씻기려고 옷을 벗겼는데,
(제가 너무 귀여워 동영상 잠시 찍어 담임 선생님께 보냈었지요ㅎ)
보내자마자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셨어요.
아이가 옷 더러워질까봐 벗기고 식사를 하는 것인지?그게 염려되셨던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별거아니라 생각될수도 있지만 그때 당시엔 어찌나 감사하던지
아이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이ㅜㅜ
그뿐만이아니었어요. 거의 매일같이 교육자료, 동영상 등 육아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을 보내주시곤 했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으로 그 큰 아이가 7살 졸업을 앞두고 있고요 둘째 아이까지 2년째 다니고 있어요.
사실 집에서 거리도 꽤 있지요^^
임학역에서 작전역거리니까요.
단지내 국공립도, 근처 유치원도 많지만 동화속 어린이집을 포기할수 없었지요~
가볍게 나열한번 해볼까봐요ㅎ저희 어린이집은요,
1. 우리 원장 선생님은 먹는거 하나 확실하십니다ㅋㅋ
저보다 더 깐깐하시고 아이들 먹는 음식 허투루 하시질 않죠.
2. 내가 엄마 아니던가? 싶을정도로 저보다 더 꼼꼼히 챙겨주십니다 (연고나 로션은 어린이집에서 바르고오는 횟수가 더 많아요^^;
3. 다양한 커리큘럼~~이곳은 학원인가 얼집인가?
주변에서 그래요. 아~~우클렐라? 발레도? 학원이나 문센에서 배우는 줄 압니다ㅋㅋ
아니죠~~다 동화속 어린이집에서 다 배우고 옵니다
4. 어학원, 학습지, 학습용 태블릿 다 필요없어요
저희 큰 애가 5살 겨울부터 읽기, 간단한 쓰기가 가능한 정도였어요. 그러더니 지금은 초등생 문제도 풀어요.
5.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저희 아이들 다치고 온적이 한번도 없어요. 아들 둘이니 얼마나 에너지가 넘치고 활발한지는 다들 아실거예요. 6년째 다니는데 넘어지고 다쳐온적 없어요.
이러니 제가 집 앞 놔두고 먼곳까지 안 보낼수 없습니다. 친정이 없는 저에겐 동화속 선생님들이 엄마이고 은인이십니다. 예전과 달리 아이하나 믿고 맡기고 어려운 현 시대 사는 엄마로써 감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두서없이 쓴거 같지만?결론은 우리 동화속 어린이집 최고라는 겁니다ㅎ
초등학교도 만들어 달라고 건의한적 있는데ㅋㅋ
될까 모르겠어요~~
개교하면 전학가야지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장에 계신 어린이집 선생님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다시금, 감사함 느낄수있게 좋은 이벤트 열어주신 계양구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모두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