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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을 한진어린이집을 칭찬해요~
  • 작성자 강OO
  • 작성일 2022-12-19
  • 조회 200
안녕하세요. 
현재 만3세반 기린반에 재원중인 박정연 엄마 에요.
제 딸은 만2세부터 지금까지 2년동안 다니고 있어요.
제 딸은 다른 아이들보다 약하게 태어나기도 했고, 음식 알레르기까지 있어요.
그래서 퇴사를 하고 가정보육을 해야 하나 고민 했지만, 학마을 한진어린이집 원장님과 상담하고 나서 곧장 결정했어요.
 
원장선생님께서 저와 상담하시다가 한 원아가 서럽게 우는 소리가 들렸어요. 
대부분의 경우 "00선생님~" 이렇게 암묵적으로 다른 선생님께 요청을 하고 상담을 이어가잖아요.
하지만 한진어린이집 원장선생님께서는 "어머님 죄송하지만 잠시만요..." 하시고는 울고 있는 원아를 달래주신 후 오셨어요.
담임선생님이 원아를 돌보게끔 두시는게 아니라, 모든 원아가 내 반의 원아이므로 다 같이 돌봐야 한다는 신념이 보였어요.
제 판단은 틀리지 않았어요. 지금까지도 원장선생님께서는 어린이집의 운영 뿐만 아니라 담임선생님들의 몫도 함께 하세요.
정말 1년 365일 24시간 변함없는 모습으로 원아들을 보살펴주세요.
 
제 아이는 음식 알레르기가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 음식이 많았어요.
특히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서, 다른 아이들과 식단을 같이 할 수가 없어요.
일을 다니는 엄마인 제가 알뜰살뜰하게 챙겨줘야 하는게 당연하지만 쉽지가 않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 드렸을 때 원장님과 냠냠선생님(조리사)께서 흔쾌히 제 아이 반찬과 간식은 별도로 준비해 주시겠다 하셨어요. 너무나 감사해서 말을 잇지 못했어요. 뿐만 아니라 매일같이 개별적으로 식단 사진을 찍어 보내주셔서 평일 저녁이나 주말 식단에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 약속을 입소 이후 지금까지 냠냠선생님과 원장선생님께서 지켜주시고 계세요.
그 덕분에 제 아이는 건강하게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단을 거부하지 않아요.
 
태어나 처음으로 만난 사슴반선생님은 제 아이에게 행복이고, 행운이고, 사랑이였어요.
엄마인 제가 해 주지 못하는 따뜻함을 주셨어요. 제 아이는 그 따뜻함을 배워서 저에게 알려줬어요.
등원길에 사슴반선생님을 만나면 엄마인 제가 하원하러 왔을 때보다 더 기쁜 웃음을 지으며 달려가 안길 정도였어요.
엉아반으로 진급한 이후 지금도 사슴반선생님을 만나면 좋아서 어쩔줄 몰라 밀당고 하고 그래요. 
그리고 알림장에 아이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적어주시면서 제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 것 같은지 엄마인 저의 입장에서 대신 생각해서 적어주셔서 퇴근길이 알림장 도착 소리에 행복했어요.
 
엉아반으로 진급하면서 만나 기린반선생님은 제 아이와 저에게는 오은영박사님이세요.
첫 아이를 만난 모든 엄마들이 그렇지만 저는 유독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강해서 아이 훈육이 적절하지 못했어요.
그런 저에게 기린반선생님의 알림장 내용은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뿐만 아니라 부모로서의 제 감정컨트롤 방법과 아이 훈육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성향을 잘 지켜봐 주셔서 아이도 저도 만족하는 유치원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슴반을 거쳐 기린반으로 가서도 절대 질 수 없는 다람쥐선생님!! 이 분이 안 계셨다면 모든 선생님과 원아들은 힘들었을 거에요. 어디선가 무슨일이 생기면 후다닥 포르르 달려가시고 달려오시는 다람쥐선생님!!
 
가끔가다 8시에 등원하는 제 아이.. ㅠㅠ 이 정도 되니 민폐란 민폐는 다 끼치는 아이와 엄마네요. ^^;;
이렇게 일찍 등워하는 아이들을 맞이해 주시려고 더 일찍 출근해 주시는 토끼반, 병아리반 선생님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오후 늦게까지 어린이집에서 활동하는 아이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부엉이선생님께도 감사드려요~
 
아이 한명을 키우기 위해 한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하죠?
제 아이 한명에게 많은 관심을 주신 학마을 한진어린이집 모든 선생님들~
정말 칭찬해 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