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다인어린이집을 칭찬합니다]

 

3년째 어린이집을 보내고있는 새싹반 원아의 엄마입니다. 어린이집에 첫 발걸음을 내딛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단어 몇마디 정도밖에 못내뱉던 아가는 이제는 엄마에게 참견하고 잔소리하는 개구쟁이가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가 누구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구립 다인어린이집을 다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교육과정이 다 알차고 훌륭하지만 올 해는 특히 우리 어린이집이 유보이음교육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매달 시행되었던 <그림책이랑 꽃이랑>수업이 너무나 인상 깊었습니다.책을 통해 여러가지 감정을 이해하고 스스로 말해보고 이것을 꽃을 통해 표현해내는 과정이 아이들의 감성자극과 더불어 정성발달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월에는 꽃꽂이란 단어조차도 생소했을 5살 우리아이들이 12월이 된 지금 멋진 꼬마 플로리스트들로  성장했답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무엇보다 값지고 향기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준 구립다인어립이집을 칭찬합니다!!!

 

20년 가까이 어린이집을 위해 밤낮으로 애써주신 원장님,대상포진으로 아프신중에도 아이들을 위해 밤늦게까지 수업 준비해주신 우리 새싹반 담임선생님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덕분에 올 한 해도 눈부시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립 다인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의 3년이라는 시간은 너무나 꿈같았던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따스하고 사랑넘치는 선생님들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구들과 함께한  봄소풍,어린이날,어버이날 행사, 물놀이,운동회,현장체험학습,숲체험,야시장 그리고 매달 다른주제로 준비되었던 다인플레이데이 등등 일일히 모두 나열할 수 없지만 어린이집에서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들 마음속 깊이 오래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