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보영재어린이집에 연년생 형제를 보내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동보영재에 입소한지 벌써 일년이 다되어가네요. 도두리 마을로 이사오게 되면서 첫째아이가 동보영재 어린이집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아이가 좀 예민한 편이라 걱정이 참 많이 됐죠. 그런데 걱정이 무색할만큼 선생님의 무한사랑으로 안정을 찾았고, 이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 들어갈정도랍니다 ㅎㅎ
둘째 아이도 제 복직을 앞두고 입소하게 되었는데, 첫째 아이 선생님께서 형아가 있는 반으로 데려와서 놀게하거나 유희실에서 같이 시간보내게 해주셔서 둘째도 덕분에 적응을 빨리하게되었어요^^
특히 첫째 아이가 말도 느리고, 기저귀도 못떼고 있어서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ㅠㅜ
그런데 선생님께서 오히려 "가정에서는 배변 교육하지 마세요. 00는 독촉하거나, 강요하거나 억압받는 상황에서는 절대 성공할 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집에서 스트레스 주며 배변 교육시키실 필요없습니다. 제가 원생활하며 지속적으로 화장실 데려가고, 친구들 배변하는거 보여주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라고 말씀주셔서 진심으로 감동받았고 감사했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이 편지를 쓸까요ㅎㅎㅎ)
부모도 하기 힘든 배변 교육을 직접 나서서 해주신 다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5명의 아이와 하루종일 생활하시면서 아이들의 기저귀를 벗겼다, 팬티를 입혔다, 변기에 앉혔다, 대소변을 치우고 정리하신다는게 정말 보통일이 아닐텐데 말이죠
선생님 덕분에 저희 아이 기저귀 졸업합니다!!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나게 된건 저희 가정의 큰 축복이에요 ?? 정말 감사했어요~~!??
풀잎1반 선생님 사랑합니당????